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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매체들 "비아이, 아이콘 투어 빠지고 6인만 올라" 집중보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6-13 08:50 송고 | 2019-06-13 08:51 최종수정
아이콘 비아이 © News1
아이콘 비아이 © News1
일본 매체들도 비아이가 아이콘에서 탈퇴한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2일 오후 일제히 비아이의 탈퇴 소식을 '한류' 주요 이슈로 전했다.

이들은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하려 했다는 정황이 제기됐음을 알리며 비아이의 사과문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공식입장을 알렸다.

그러면서 오는 7월 27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아이콘의 일본 투어에 대해서는 "취소 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며, 비아이가 빠진 6인 멤버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했음은 물론, 약을 해 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과 관련, 비아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팀 탈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 했다"며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 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비아이가 글을 올리고 얼마 뒤 아이콘 소속사 YG 역시 공식 입장을 내고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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