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의원.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3일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당권 재도전에 나선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의의와 포부를 밝힌다.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현 정국을 진단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정의당의 혁신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심 의원의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정의당의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에 이어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이날 오후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용표 디지털소통위원장도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 당대표 선거 출마가 예상됐던 이정미 현 대표는 당권보다는 재선에 무게를 두고, 지역구(인천 연수을) 민심 다지기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정의당은 새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는다.선거는 오는 7월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간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 모바일투표로 진행되며, 부재자에 한해 우편투표가 가능하다. 개표 및 신임 당대표 발표는 선거 마지막 날인 7월13일 진행될 예정이다.


sesang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