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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조종사노조 임협 체결…기본급·비행수당 인상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9-06-12 10:12 송고
제주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왼쪽)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제주항공 제공) © 뉴스1
제주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왼쪽)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제주항공 제공) © 뉴스1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조종사 노동조합과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부터 5차례의 교섭 등 거쳐 기본급 및 비행수당 인상,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조합원의 80.29%가 찬성해 가결됐다. 

제주항공과 조종사노조 간 임금 및 단체협약은 회사 창립 이후 분규 없이 체결되고 있다.

매년 1분기에 신뢰를 바탕으로 기본급에 대한 일정 인상분을 먼저 적용하고, 2분기 노사가 합의한 내용에 따른 최종 인상분을 적용하는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
박준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노사 간 임금협상을 통해 제주항공의 핵심가치인 안전운항을 위해 더 집중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cho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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