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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여가부 차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성문화센터 이용할 수 있길"

11일 서울 영등포에 자리한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방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6-11 16:36 송고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가운데)이 11일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가운데)이 11일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자리한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청소년 정책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동·청소년들의 성교육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성 의식 정립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제도권 교육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정립과 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구 등을 활용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성교육 체험관을 설치, 운영하는 곳이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등 대상별 성교육 프로그램 체험관 △유치원, 각급 학교, 청소년수련시설 등 찾아가는 성교육 교실 △부모・양육권자와 함께 하는 가족 성교육 프로그램 △성교육 전문가 양성 및 성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 58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오른쪽)이 11일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오른쪽)이 11일 아하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김 차관은 이명화 센터장과 함께 센터 곳곳을 살핀 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곳을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청소년 교육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듣고,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그는 청소년 미투 등에 대한 정책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이 청소년성문화센터 사업은 물론 여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소년 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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