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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부산은 민주화·산업화 성지…부산발전 모색하겠다"

"동남권 신공항, 여러 이야기 들어보겠다" 즉답 피해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6-11 10:38 송고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6.1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부산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이자, 산업화의 성지"라며 "부산 경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민주연구원과 부산연구원이 정책적으로 잘 협력해 부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 부산시청에서 열린 민주연구원과 부산발전연구원과의 정책협약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부산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의 성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민주주의가 완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원장은 지역 내 최대 현안인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오거돈 부산시장이나 김경수 경남도지사뿐만 아니라 여러 말씀을 들어보고, 부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이 그동안 연구해온 얘기를 들어본 후 얘기해야지, 아직 말하기엔 이르다고 본다"며 즉답을 피했다.

야권을 중심으로 양 원장의 최근 행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을 두고는 "근거없는 오해"라고 일축했다. 양 원장은 "선거와는 관계 없다. 부산 발전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좋은 정책, 좋은 연구를 통해 부산 발전과 시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여야가 같이 협력해야 한다"며 "야당도 여당이나 지방정부와 정책으로 협력하고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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