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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절대 아냐"..'나혼자산다' 유노윤호, 보아와 '절친' 데이트(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6-08 00:40 송고 | 2019-06-08 00:58 최종수정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유노윤호가 '절친' 보아와 데이트를 즐겼다.  

유노윤호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요계 선배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보아를 만났다.

이날 유노윤호는 "마음에 빚을 진 분이 있어서 스페셜한 하루를 만들려 한다"고 밝혔다. 아이스박스에 고기, 버섯, 채소 등 요리 재료를 채워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그 주인공은 바로 보아였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만나자마자 격하게 포옹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잠깐만요. 이거 좀 애매하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왜 그러냐. 딱 봐도 친해 보이지 않냐. 손 잡고 어떻게 해도 전혀 스캔들이 나지 않을 친구"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가 된 이후 보아와 친해졌다고. 그는 "대선배님이었는데, 둘 다 해외 활동을 하다 보니까 친해진 것"이라며 "언제였는지 생각이 안 날만큼 갑자기 친해졌다. 10년 이상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놀이동산을 찾았다. 동물 머리띠에 우산도 함께 쓰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은 "썸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전혀 아니다. 100% 아니 140% 아니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유노윤호는 사파리를 예약했다. "보아를 만날 때는 20대 초반에 멈춘 느낌이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 포착됐고, '남사친'과 '여사친' 같다는 말을 들었다.

놀이동산 데이트 후에는 캠핑카에서 식사를 함께했다. 유노윤호는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요리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뜻대로 안 되자 "긴장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지적들을 보아가 하니까. '요리 프로듀스 101'이 된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보아를 위해 손편지도 썼다. 보아는 빼곡히 적힌 편지 내용에 미소 지었다. 감동받은 보아에게 유노윤호는 "내 방에 네 브로마이드가 3장 있었다. 그때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내가 보아 앞에 있을 때는 어린 행동을 많이 한다. 과거로 돌아간다"고 얘기했다.

또 "인생에서 제일 힘든 순간이 2번 있었다. 이상하게 그 순간에 보아가 나타난다. 제일 편하게 내 얘기를 했다. 남자보다 더 큰 의리가 있다. 오래 보고 싶은 친구"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보아 역시 유노윤호에 대해 "자주 연락도 안하는데 만나면 어제 본 것처럼 당연하게 느껴진다. 이란성 쌍둥이가 있다면 우리 같지 않을까"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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