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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朴시대 넘어야 보수우파 새로 태어나…출당 비난 마라"

"친박 당권 잡았는데 복당 운동 왜 안 하나" 반문
"대한애국동, 朴대통령 팔이 하려거든 꼭 입당시켜라"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2019-06-06 16:58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6일 자신이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것과 관련, "이미 끝난 박근혜 시대를 넘어서야 보수우파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을 아직 모르나"라며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총리가 당 대표를 하고 있고, 친박(친 박근혜) 인사들이 당권을 잡고 있는데 왜 박 전 대통령 복당 운동은 안 하고 있나"라고 반문하며 "앞으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로 나를 더 이상 비난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그는 "참 불가사의한 사람들"이라며 "입만 열면 박 전 대통령 타령하는 대한애국당은 왜 박근혜 영입 운동은 안 하나. 박 전 대통령 팔이를 계속 하려거든 꼭 그 당에 입당시켜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1월 박 전 대통령의 당원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친박계 인사들은 '현대판 고려장'이라고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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