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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코스닥 상장해 볼까"…한국 바이오 붐 해외서도 '관심'

한국거래소 필라델피아 현장 설명회 외국기업 투자자 '성황'

(필라델피아=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6-06 11:35 송고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2019'(바이오USA) 행사를 통해 한국거래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2019 코스닥 IPO(기업공개)를 위한 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뉴스1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2019'(바이오USA) 행사를 통해 한국거래소와 한국바이오협회가 '2019 코스닥 IPO(기업공개)를 위한 길'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뉴스1

한국거래소가 미국서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소개하며 해외 바이오기업들의 상장 유치전에 나섰다.

거래소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바이오 2019'(바이오USA)에 참가해 '2019 코스닥 IPO(기업공개)를 위한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 주최한 것으로, 거래소가 바이오USA에서 세미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미나는 필라델피아 201호텔내 행사장 수용인원 120명을 모두 채우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 중 해외 바이오기업으로는 프로캐리엄과 프리퀀시세라퓨틱스, 이뮤노멧 테라퓨틱스, 피비에스바이오텍, 싸이퍼롬, 제노스코, 네오이뮨텍 등 10여곳이 참석했고, 티움바이오과 브릿지바이오, 인벤티지랩, 지투지바이오 등 국내 기업 그리고 인터베스트(스폰서), 한국투자파트너스(스폰서)를 비롯한 VC 업계,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까지 행사에 대거 참석했다.

이 날 거래소는 코스닥 IPO에 대해 설명하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코스닥 상장 흐름과 국내외 거래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 바이오기업 상장 요건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유망한 바이오기업의 상장유치를 통한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자본시장 성장을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면서 "한국 코스닥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진 해외기업들이 늘어나 국내 바이오산업과 코스닥시장의 위상이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처캐피탈(VC) 임정희 인터베스트의 전무도 "해외 기업 코스닥 상장 유치를 위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면서 "여러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리를 모두 채웠다"고 말했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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