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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시장 올해 12.1% 역성장 예상…내년에는 반등

WSTS "올해 시장 규모 487조 그칠 것"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19-06-04 18:13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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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성장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4120억8600만달러(약 487조원)로 작년에 비해 1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거의 모든 주요 품목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는 특히 작년대비 30.6%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지역에서 예외 없이 역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579억67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4%의 성장을 했던 메모리 반도체는 올해 1095억9000만달러에 그칠 것으로 WSTS는 예상했다. 

앞서 WSTS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 규모가 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12.1%로 감소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상승에 힘입어 모든 분야와 지역에서 5.4%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메모리 시장은 1168억7300만달러의 가장 높은 6.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7.4%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2018~202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및 전망(자료=WSTS) © 뉴스1
2018~2020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 및 전망(자료=WST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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