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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고용부장관상…'신촌 박스퀘어로 청년 일자리 창출'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6-04 09:1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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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대문구는 '신촌 박스퀘어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창의성과 고용창출 효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사업 시행 지자체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4월과 5월에 1차 각 시도별 평가, 2차 중앙평가, 3차 최종 대면심사를 거쳐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의 우수 사업 15개를 선정했다.

서대문구는 (사)한국공유경제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지난해 9월 공공임대상가인 '신촌 박스퀘어'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16개 팀의 청년점포가 입주할 수 있도록 해 41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구는 성공적인 청년점포 운영을 위해 업종별 맞춤형 1:1컨설팅, 창업 교육, 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현재 모든 점포가 활발히 영업을 이어 오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박스퀘어의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 지자체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가 공모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서 우선권이 부여된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굴, 제안하면 고용노동부가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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