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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최대 503만원↓" 국내 완성차 업계 휴가 앞둔 6월 판매경쟁

현대차 최대 4% 초기 할부납입금 지원
SM6 최대 503만원, QM6 최대 453만원 상당 혜택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2019-06-04 08:00 송고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 © News1 유승관 기자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 © News1 유승관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6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대대적인 판촉을 선보인다. 지난달 내수 시장이 부진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6월 한 달간 할부 혜택, 개별소비세 및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현대자동차는 6월 판매 프로모션으로 '밸류플러스 할부'를 진행한다. 엑센트, 아반떼, i30, 투싼 등 주요 8개 차종을 구매하는 표준형  할부(금리 4.5~5.0%)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초기 할부 납입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36개월의 경우 할부원금의 4%를 지원하며, 48개월시 3%, 60개월시 3% 등을 지원한다. 

또 개소세 인하 추가 할인을 반영해 엑센트, i30, 벨로스터 판매 가격도 각각 20만원, 50만원, 70만원을 인하하며, 친환경차 우대 이벤트로 쏘나타(LF) 하이브리드에 최대 200만원 할인 및 1.25%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자동차는 6월 한 달간 '빅-콘서트 선착순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모닝, K3, K5(가솔린·디젤·HEV), K7(가솔린·디젤·HEV),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7개 차종을 구매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5·K7가 최대 9%, 모닝 최대 7%, 스포티지·쏘렌토 최대 5%, K3·카니발 등 최대 4% 할인 가능하다. 
RV 차종을 대상으로는 '얼리 섬머 페스티벌(Early 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 RV 차종 구매 고객은 내수활성화 지원 특별혜택, 사은품 제공, 특별저금리 혜택 등 가운데 한 가지 혜택을 고를 수 있다. 내수활성화 지원 혜택을 선택하면 50만원을 할인해주며, 출고사은품 선택시 전기레인지, 음식물처리기 등을 받을 수 있다. 특별저금리의 경우 1.9% 저금리 혜택과 초회차할부금 30만원, 유류비 20만원이 지원된다.

쉐보레 2019년형 말리부. (한국GM 제공)© 뉴스1
쉐보레 2019년형 말리부. (한국GM 제공)© 뉴스1


쌍용자동차는 차종별로 할인혜택을 대폭 늘렸다. 먼저 G4 렉스턴을 사면 개소세(3.5%) 전액을 지원한다. 여기에 G4 렉스턴 구매고객이 60~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족여행 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제공한다.

또 베리 뉴 티볼리 출시를 기념해 코란도나 티볼리 고객를 사는 고객이 옵션으로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를 선택하면 50만~60만원을 지원한다. 블레이즈 콕핏 패키지에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포함된다. 아울러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33만대 판매를 기념, 렉스턴 스포츠나 렉스턴 스포츠 칸 구매 고객에 10년간 자동차세 28만5000원을 지원해 준다.

한국지엠(GM)은 6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한 '쉐보레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금과 이자가 모두 없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36개월 동안 제공한다. 말리부 경유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경우는 최장 48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수입·판매 차종인 전기차 볼트EV를 비롯, 이쿼녹스, 임팔라 역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에 강화된 콤보 할부 혜택도 적용했다. 스파크에는 7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에는 1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자는 무이자 혹은 콤보 할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쿼녹스와 임팔라에는 각각 50만원과 200만원의 콤보 할부 혜택이 지원된다.

이로써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차종별 최대 혜택 금액(재구매 할인, 유류비 지원 등 포함)은 말리부가 450만원, 임팔라가 370만원, 이쿼녹스가 350만원, 트랙스가 290만원, 스파크가 210만원이다.

르노삼성차 2019년형 SM6. (르노삼성 제공)© News1
르노삼성차 2019년형 SM6. (르노삼성 제공)© News1


르노삼성자동차는 6월 한 달간 SM6(프라임 기준)와 2019년형 QM6에 대해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할부 상품 '마이웨이'를 내놨다. 여기에 르노삼성 차량 재구매 등 혜택을 모두 더할 경우 SM6는 최대 503만원, QM6는 최대 45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은 QM6와 클리오 현금 구매시 유류비 70만원을 지원한다. 0% 금리로 36개월 할부 구매도 가능하다. 전기차 SM3 Z.E.는 20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금 구매시 150만원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 무상 제공과 함께 12개월 할부 구매 시 1.9%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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