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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내 팬티 예쁘지?

[아동신간]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5-30 11:48 송고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뉴스1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뉴스1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 키스 네글리 지음/ 노지양 옮김/ 원더박스/ 1만3000원.
페미니스트 메리 에드워즈 워커(1832~1919)의 일대기를 다룬다. 워커는 미국에서 바지를 입기 시작한 최초의 여성이자 외과의사다.

워커는 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자 "나는 남자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내 옷을 입었다"고 반박한다.

그는 결혼 서약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표현을 거부했으며 결혼 후에도 자신의 성을 계속 사용했다.

여성 의복 개혁자인 그는 여성참정권을 위해서도 노력했으나 미국 여성이 투표권을 얻기 1년 전인 1919년에 사망했다.
내 팬티 예쁘지?© 뉴스1
내 팬티 예쁘지?© 뉴스1

◇내 팬티 예쁘지?/ 프랜 마누시킨 지음/ 마술연필 옮김/ 발레리아 페트로니 그림/ 보물창고/ 1만1800원.

책은 기저귀를 떼고 팬티를 입기 시작한 아기의 배변 훈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기들은 평균적으로 18~30개월 사이에 대소변을 가린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배변 훈련을 시작하며 아기용 변기와 팬티가 필요하다.

책은 아기가 관심을 가질 만한 변기와 속옷을 보여 주고 사용하게 하면서 자연스레 기저귀를 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다양한 무늬와 색색의 팬티는 아기에게 시각적 자극을 줘서 흥미를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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