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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구는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침수와 지반불안정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림 내 재해발생 위험 대상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산림 전문가의 사업 적정성 검토도 모두 끝냈다.
사업 대상지는 내발산동 748번지 수명산을 비롯한 개화산, 봉제산 등 주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산책로 주변 6개소이다.
대상지에는 산사태 예방사업, 사방시설 보수 및 정비사업, 배수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낙석 위험이 있는 취약지역에는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한다. 또,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는 콘크리트 수로를 확보하고 산림 내 기존 배수로의 정비활동도 꼼꼼하게 챙긴다. 이와 함께 사업 진행 시 자연생태 훼손지의 식생을 복원하는 등 산림 보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구는 산사태 예방사업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3개 사업 모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끝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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