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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수명산·개화산·봉제산 등 장마철 대비 '예방사업'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9-05-28 09:3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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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잦은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침수와 지반불안정으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산림 내 재해발생 위험 대상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산림 전문가의 사업 적정성 검토도 모두 끝냈다.

사업 대상지는 내발산동 748번지 수명산을 비롯한 개화산, 봉제산 등 주민들이 평소 자주 찾는 산책로 주변 6개소이다.

대상지에는 산사태 예방사업, 사방시설 보수 및 정비사업, 배수로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낙석 위험이 있는 취약지역에는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을 설치한다. 또, 배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에는 콘크리트 수로를 확보하고 산림 내 기존 배수로의 정비활동도 꼼꼼하게 챙긴다. 이와 함께 사업 진행 시 자연생태 훼손지의 식생을 복원하는 등 산림 보존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는 산사태 예방사업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3개 사업 모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끝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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