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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감독·송강호, 황금종려상 안고 오늘 귀국 '금의환향'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5-27 08:56 송고 | 2019-05-27 14:43 최종수정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한국 취재진에게 황금종려상을 보여주고 있다. © 뉴스1 송영성 기자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한국 취재진에게 황금종려상을 보여주고 있다. © 뉴스1 송영성 기자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황금종려상을 안고 귀국한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2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 낭보를 전한 후의 입국으로,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은 귀국 후 오는 30일 예정된 '기생충' 개봉을 앞두고 국내 매체 인터뷰, 언론시사회, 관객과의 대화 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은 26일 새벽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본상 수상에 성공한 것은 2010년 제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 이후 9년 만이다.  

이날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고, 그렇게 얽힌 두 가족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은 오는 30일.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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