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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상암 MBC 정체는 시크릿 정하나…양평 두물머리 2R 진출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5-26 17:43 송고 | 2019-05-26 17:53 최종수정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상암 MBC 정체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 정하나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에 성공한 걸리버에 맞설 8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상암 MBC와 양평 두물머리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이 듀엣곡으로 부른 노래는 박진영의 '대낮에 한 이별'이었다.

양평 두물머리는 애절함을 가득 담은 목소리로 노래의 포문을 열었다. 두물머리의 첫 소절을 들은 연예인 판정단은 가수 이현우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상암 MBC의 절절한 감정 표현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상암 MBC의 무대에 카이는 "20년 가까이 된 베테랑 가수 같다"며 "음악에 달관하신 분 같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박기영의 영향을 받은 후배 가수 같았다"고 말했다. 이대휘는 예전에 활동했던 유명 아이돌 선배로 추측을 했다.

김현철은 양평 두물머리의 무대에 "윤상을 생각나게 만들었다"며 "특유의 느릿느릿하게 가는 발음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카이는 "가슴 깊은 울림을 지니고 있는 음색이 있다"고 평했다.

대결 결과 68표를 받으며 양평 두물머리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상암 MBC의 정체는 정하나였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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