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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년만의 5연패' 위기…살아나라 타선 응집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5-25 10:07 송고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한 한화 한용덕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9.5.2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두산 베어스가 4년만에 5연패를 당할 위기에 빠졌다. 득점 응집력 회복이 절실하다.

두산은 지난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3-4로 졌다.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준데 이은 4연패다.

33승19패를 기록한 두산은 선두 SK 와이번스(33승1무17패)와 승차가 1경기로 벌어지며 2위에 머물렀다. 다시 선두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2경기 차를 뒤집어야 한다.

두산이 4연패에 빠진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최근 4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 리그 최강팀으로 꼽히는 두산은 연패를 잘 당하지 않는 팀이다. 지난해 역시 4연패는 딱 한 번 밖에 없었다.

두산의 5연패 기록은 4년 전인 2015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9월5일 대전 한화전 9월12일 잠실 KT전까지 6연패를 당한 이후로 5연패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연패는 빠르게 끊고 연승을 길게 이어간 것이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배경 중 하나다.

4연패를 당하는 동안 두산은 잔루를 무려 44개 기록했다. 득점권 타율은 0.222(36타수 8안타)에 불과하다. 특히 24일 한화전에서는 득점권에서 13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당해야 했다.

25일 한화전 승리가 절실한 두산이다. 연패를 빨리 끊어야 다시 선두로 치고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이용찬이 선발로 등판해 연패 탈출 선봉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산의 3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이용찬은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 가량 결장하다 지난 12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결과는 6이닝 1실점 승리. 이어 18일 SK전에서도 6⅓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시즌 성적은 2승2패 평균자책점 2.80.

한화에서는 김민우가 선발로 나서 이용찬과 맞대결한다. 김민우는 평균자책점이 7.36에 이를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1실점을 좋은 투구를 펼친 바 있다. 최근 분위기를 볼 때 두산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화는 전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한화가 두산에 4승2패로 앞선다. 여러모로 두산에게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 침체된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 승리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doct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