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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신임 통일차관 "한반도 평화, 되돌릴 수 없게 발전시켜야"

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능동적 업무처리·협업 등 강조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9-05-24 10:32 송고
청와대는 23일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일부 차관에 임명된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청와대 제공)2019.5.23/뉴스1
청와대는 23일 브리핑을 갖고 차관급 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일부 차관에 임명된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청와대 제공)2019.5.23/뉴스1

서호 신임 통일부 차관은 24일 "지금은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 평화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호 차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국민 한분 한분의 일상에 평화가 깃들게 하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평화경제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차관은 "(그간) 남북관계에서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을 만들어 왔고, 우리 스스로 벅찬 감동을 느끼며 달려왔다"며 "초심을 잊지 말고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며, 우리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표인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위해 장관님을 중심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차관은 통일부 직원들에게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업무처리,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모두가 주인이 되는 직장 문화를 강조했다. 
또 " 문재인 정부는 국정 전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강조하고 있다"며 "화해와 평화, 궁극적으로 통일로 향하는 아무도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나가는 사람들"에겐 "창의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이날 취임식은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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