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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사나이' 최형우, 롯데 상대로 375일만에 멀티홈런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9-05-23 20:35 송고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트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6차전 6회말 2사 상황 KIA 최형우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최형우는 2회에 이어 이날 경기 두 개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2019.5.23/뉴스1 © News1 한산 기자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트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6차전 6회말 2사 상황 KIA 최형우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최형우는 2회에 이어 이날 경기 두 개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2019.5.23/뉴스1 © News1 한산 기자

'100억원 사나이'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75일만에 멀티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시즌 6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과 6회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가 한 경기에서 홈런 2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375일만이다. 이날 멀티홈런으로 최형우는 시즌 홈런 수를 7개로 늘렸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형우는 롯데 선발 김건국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스코어 1-0을 만드는 선제 홈런이자 최형우의 시즌 6호 홈런.

이어 2-1로 앞서던 6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진형의 2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1로 점수 차를 벌리는 최형우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최형우는 지난 2017년을 앞두고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첫 해인 2017년 팀의 통합우승을 이끄는 등 지난해까지 몸값을 했다. 올 시즌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79로 부진했지만 이날 모처럼 홈런 2방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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