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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노지훈, 트로트 전향→가수 인생 2막 시작 "책임감 생겨"(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5-23 15:06 송고 | 2019-05-23 16:18 최종수정
빅대디엔터테인먼트 © 뉴스1
가수 노지훈(29)이 트로트에 도전한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일지아트홀에서는 가수 노지훈 싱글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지훈은 신곡 '손가락하트'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싱글에 수록된 자작곡 '가지마오'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노지훈은 23일 오후 6시 새 싱글 '손가락하트'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노지훈이 처음으로 트로트 장르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노지훈은 "내가 원래 대중가요, 아이돌 음악을 했었다. 과거에 무대에 서고 내려왔을 때 더 기운을 뽐내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더라. 이번에 좋은 기회로 대표님을 만나고 트로트를 권유받아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로트를 해 어려움이 없냐는 질문에는 "'위대한 탄생'을 할 때 한 주마다 다른 스타일을 보여줘야 해서 그게 훈련이 된 듯하다. 트로트를 하는 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감 갖고 준비한 게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다.
빅대디엔터테인먼트 © 뉴스1
타이틀곡 '손가락하트'는 신나는 라틴 리듬에 락적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느낌의 라틴 트로트 곡으로 감각적인 기타 연주와 라틴어를 차용한 코러스라인에 시원시원한 노지훈의 보컬이 더해져 청량감을 살렸으며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수록곡 '가지마오'는 노지훈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19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스타일의 노래로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소재들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내 많은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가락하트'의 뮤직비디오는 슈퍼주니어 신동이 연출을 맡아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으며 배우 채림, 개그맨 정준하, 크레용팝 출신 가수 엘린, 개그우먼 박은영, 조수연과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김나희가 까메오로 출연해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었다. 노지훈은 "평소 친분 있는 분들에게 '큰 변화를 시도하니 도와주세요'라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엔 TV조선 '미스 트롯'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하반기에는 '미스터 트롯'이 론칭 예정이다. 이제 막 트로트의 길에 들어선 노지훈은 출연 욕심이 없을까. 노지훈은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서 오디션을 두 번 한다는 게 쉽지 않다. 힘들다는 걸 안다. 원래 '프로듀스 101' 이야기도 있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겁이 있는 것 같다. '미스터 트롯'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건 '손가락하트' 활동에 전적으로 몰입한 뒤에 기회가 된다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빅대디엔터테인먼트 © 뉴스1
최근 노지훈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결혼과 득남을 하면서 가족이 생긴 것. 노지훈은 결혼을 다소 이르게 한 이유에 대해 "사랑이 우선이었다. 결혼을 선택할 때도 고민이 없었다. 이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라고 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하면서 인생에, 그리고 무대에 책임감이 생겼다. 그동안 겪어온 경험들을 무대 위에 녹였다. 그 전에는 어렸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로트는 아직 베이비 단계지만 가볍게 하지 않는다. 진중하게 오래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노지훈은 존경하는 트로트 가수로 신유를 꼽았다. 그는 "신유 선배님이 고풍스럽고 멋있으셔서 닮아갔으면 한다. 하지만 제2의 누구가 되기 보다는 트로트계 노지훈이 되고 싶다. 기존 스타일과 다른 나만의 장르를 추구하고 싶다.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를 하고 싶다"라고 해 각오를 다졌다.  

한편 노지훈의 새 싱글 '손가락하트'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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