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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복권산 부부, 세 차례나 100만弗짜리 당첨

30달러에 산 '다이아몬드 밀리언' 복권 당첨
부인, 약 8억5000만원 수령할 듯…일부 동물단체 기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9-05-22 14:45 송고
복권을 사는 미국인들 © AFP=뉴스1

100만달러(약 11억9600만원) 상금이 걸린 복권에 남편은 두 번, 부인까지 한 번 당첨된 행운의 부부가 있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레이크빌의 케빈 필립스(61)와 그의 아내 재닛 플라우머 필립스(59)가 그 주인공. 케빈이 지난 2014년과 2016년에 100만달러짜리 복권이 당첨되었고, 재닛도 같은 금액으로 지난주 당첨되었다.

케빈이 산 것은 각각 10달러와 5달러짜리 긁는 복권이었고 재닛은 자동차수리소에서 산, 번호가 찍혀 있는 '다이아몬드 밀리언' 복권 30달러짜리였다.

부부는 보스턴글로브에 자신들이 지난 20년동안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입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입 빈도를 밝히지 않았지만 CNBC는 매주 3장, 15달러를 써왔다면 20년간 1만5600달러를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아내 재닛은 돈의 일부를 동물구조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하면서 "가족과 친구를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남편이 은퇴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연방세법에 따라 5000달러 이상 복권 당첨금에는 24%가 원천징수되고 또 상금의 5%는 주 소득세로 물게 된다. 이들 연방 및 주 세금을 떼고 재닛이 받을 당첨금은 약 71만달러(약 8억5000만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복권 당첨금은 2016년 1월 16억달러가 걸렸던 파워볼 복권이었다. 올해의 가장 큰 당첨금은 현재까지는 위스콘신주의 남성이 올해 3월에 받아간 7억6800만달러다. 

전문가들은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면 다년간 연금 형식으로 돈을 나눠받지 말고 일시불로 받아 비교적 안전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ungaun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