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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가 밝힌 차현우 7년♥·결혼…예비 시댁 김용건·하정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5-22 10:46 송고 | 2019-05-22 10:53 최종수정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배우 황보라가 7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차현우, 그의 아버지인 김용건, 형인 하정우를 언급하며 화제의 주인공에 등극했다.
황보라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7년째 열애 중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황보라는 차현우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2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이기도 한 차현우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지난 1997년 그룹 예스브라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3년부터는 배우 생활도 시작해 영화 '퍼펙트게임' '이웃사람' 드라마 '대풍수'에 출연했다. 현재는 영화 '싱글라이더' 'PMC' 등을 제작한 퍼펙트스톰필름 대표, 하정우 황보라가 소속된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열애 커플'이 됐다. 이후 황보라는 공식석상에서 차현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거나 결혼을 언급하는 등 당당한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차현우(왼쪽·사진=판타지오 제공), 황보라(뉴스1 DB) © 뉴스1
차현우(왼쪽·사진=판타지오 제공), 황보라(뉴스1 DB) © 뉴스1
'비디오스타'에서도 차현우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황보라는 "손빨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빠(차현우)가 해준다.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하게 한다"며 "창문 열고 먼지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내려오라고 한다"고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특히 황보라는 7년째 연애 중인데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안 됐다"며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 '클로젯', '백두산'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고 했다.
원하는 프러포즈도 밝혔다. 그는 "사람 많은 곳에서 남자친구가 무릎을 꿇으면 좋겠다. 음악과 드레스 코드도 있어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또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 대해서는 "여행 가시면 오빠들(하정우 차현우)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선물을 사오신다. 생일 선물은 항상 챙겨주셨다"며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 해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브랜드 B사의 코트도 사주셨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남자친구의 형인 하정우와도 절친 선후배가 됐다고. 황보라는 "하정우 선배님과 작품을 상의하고 조언을 구한다. 남자친구 몰래 비밀 얘기도 많이 하고 협상을 많이 하는 동맹 관계"라며 "남자친구는 술을 안 좋아해서 하정우 선배님이랑 마신다"고 털어놨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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