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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황보라, '7년 연인' 차현우와 결혼 늦어지는 이유는…솔직 고백(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5-21 21:35 송고 | 2019-05-21 22:26 최종수정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비디오스타' 캡처 © 뉴스1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황보라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김용건의 차남이자 7년째 열애 중인 차현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황보라는 먼저 남자친구 자랑부터 했다. 그는 "손빨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오빠가 해준다. 인덕션도 위험하다고 못하게 한다"며 "창문 열고 먼지 터는 것도 위험하다고 내려오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에게도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황보라는 "여행 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선물을 사오신다. 생일 선물은 항상 챙겨주셨다"며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 해주셨다.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브랜드 B사의 코트도 사주셨다"고 해 부러움을 샀다. 

특히 황보라는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MC들이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대답을 내놓은 것.

황보라는 "남자친구가 영화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은 (경제적으로) 결혼 준비가 안 됐다"며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한다. '클로젯', '백두산' 영화가 곧 개봉하는데 한 방 터트려야 한다"고 했다.

원하는 프러포즈도 밝혔다. 그는 "사람 많은 곳에서 남자친구가 무릎을 꿇으면 좋겠다. 음악과 드레스 코드도 있어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남자친구의 형이자 유명 배우인 하정우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하정우 선배님과 작품을 상의하고 조언을 구한다. 남자친구 몰래 비밀 얘기도 많이 하고 협상을 많이 하는 동맹 관계"라며 "남자친구는 술을 안 좋아해서 하정우 선배님이랑 마신다"고 털어놨다.

이날 황보라는 남자친구, 결혼 얘기 외에도 과거 걸그룹 LUV 멤버로 데뷔할 뻔한 사연, 러블리 푼수 캐릭터로 해외에서도 주목받은 에피소드 등을 공개해 재미를 선사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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