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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F2019] 툭툭 "직접 만든 '3초 동영상' 올리면 코인이 '툭'"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2019-05-21 16:29 송고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에서 참석자들이 참가 부스에서 관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창사 8주년을 맞아 'Connecting Socie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 세계에서 명망 높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사회를 지배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전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다. 2019.5.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포럼(KFF) 2019 & 블록체인 테크쇼에서 참석자들이 참가 부스에서 관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뉴스1 창사 8주년을 맞아 'Connecting Socie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 세계에서 명망 높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사회를 지배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도전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장이다. 2019.5.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블록체인 비주얼 메시지 플랫폼 서비스인 '툭툭'(TOOKTOOK)이 이오스(EOS)의 디앱(DApp·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툭툭 2.0'을 선보였다. 툭툭은 3초 이내의 영상에 문자, 이모티콘 등을 덧입혀 타인에게 전달하는 미디어 플랫폼이다.

21일 <뉴스 1>이 주최한 제4회 '한국미래포럼(KFF) 2019&블록체인 테크쇼' 이틀째 행사에서 김형우 툭툭 대표는 "자신의 감성을 담은 동영상을 창작하고,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 블록체인 기반 메인 넷을 통해 보상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비주얼 플랫폼과 차별성을 뒀다"라고 밝혔다.
툭툭2.0은 영상에 문자, 소리를 입힌 이모티콘인 'TTcon'(티티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8월까지는 티티콘을 이어 붙여 만든 'TTscene' 서비스를 추가해 '툭툭3.0'을 선보일 예정이다. 툭툭에서 만든 콘텐츠는 모든 SNS에서 사용할 수 있다.

툭툭은 플랫폼 이용자 모두에게 토큰인 '툭'을 활동 기여도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원본 창작물의 저작자와 이미지의 고유 해시값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본인이 창작한 영상을 다른 사용자가 다운을 받아 사용하거나, 파트너사의 상품의 사진을 영상에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툭툭의 보상체계는 툭 토큰과 사용자의 활동 지수 개념인 '에어'가 있다. 플랫폼에서 보유한 툭과 비례해 에어가 충전된다. 에어는 사용자가 다른 사람이 창작한 이모티콘을 다운받아 쓸 경우에 사용하게 된다.
툭툭 관계자는 "브랜드 광고, e-커머스, 캐릭터 비지니스 등을 활용한 수익모델을 구축했다"라며 "SNS 인플루언서, 인기 캐릭터 작가 등을 섭외해 초기 사용자 확산을 이끌어내겠다"라고 설명했다.

툭툭은 지난해 11월 처음 법인을 설립한 후, 12월초 이오스(EOS) 기반 거래소인 중국 체인스에 자체 발행 암호 토큰인 TOOK 100억 개를 상장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중국 등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추후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2단계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를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1>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 4회 '한국미래포럼(KFF) 2019&블록체인 테크쇼' 이틀째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FF2019는 20일과 21일 이틀간 'CONNECTING SOCIETY'라는 주제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미래 융합기술 트렌드 △사회문제의 ICT 해법 모색 △블록체인 기술 현황 △주요 정부 정책까지 총 망라해 볼 수 있는 포럼이다.


r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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