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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영화학교, 네트워킹 파티…한·아세안 영화인 교류

교육생, 지역 영화인, 영화 관계자 등 100여명 참석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5-21 07:54 송고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전경 © News1 DB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전경 © News1 DB

부산아시아영화학교(Busan Asia Film School, 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가 24일 오후7시 수영구 아시아영화학교 야외 앞마당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 19명을 비롯해 부산지역 영화인, 영화단체 및 기관, 영화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영화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들과 함께 국제공동제작과 향후 시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정규과정인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장편영화의 기획·개발, 제작, 투자·배급, 마케팅 커리큘럼을 가진 국내 유일의 프로듀서 전문 교육과정으로 2017년 개설 이래 22개국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한 장편 극영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졸업생은 세계 유수 필름랩 및 마켓에 초청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 아카라 툰(2018 졸업, 미얀마), 소 찬다라(2017 졸업, 캄보디아)는 오는 8월8일 개최되는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오픈도어스 랩에 초청됐고, 지난 5월14일부터 열린 칸영화제 마켓에서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두 편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린델 게일 타갈로그 오소리오(2018 졸업, 필리핀), 수파차 팁세타(2018 졸업, 태국)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빌론’(Babylon)은 토리노 쇼트 필름 마켓에서 ,000유로 상당의 사르데냐 체험(Experience Sardegna) 상을 수상했고, 박성호(2017 졸업, 한국)의 ‘화이트 빌딩’(White Building)은 베를린국제영화제 WFC유럽 프로덕션 펀드 지원에 선정돼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시아영화학교가 아세안 영화인들의 등용문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아세안 영화인과의 교류증진과 영화 발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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