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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EU, 획기적 항공협정 2건 체결…민간 항공부문 최초 합의

"EU 28개 회원국 어디서나 중국 취항 가능"
"BASA…항공 제품에 대한 상호 평가와 인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5-21 00:24 송고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 (사진출처=중국신문망) ©뉴스1

중국과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항공 분야의 협력을 증진하는 '획기적인' 항공협정 2건을 체결했다고 중국 관영 CCTV와 EU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두 협정에 따라 양측의 민간 항공 당국은 항공기 제품에 대한 상호 평가와 인증이 간소화됐다. EU와 중국의 항공사들이 EU 28개 회원국과 중국 사이의 항공운항도 더욱 용이해졌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이번 협정은 중국과 EU가 민간 항공 분야에서 합의에 도달한 최초의 사례다.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역을 활성화하며 경제 성장을 가속화하는 "큰 진전"이라며 "불안정이 고조되고 있는 세계에서 중국과 유럽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명은 중국과의 이른바 상호 민간항공안전협정(BASA)에 따라 인증 및 평가 활동의 중복성을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BASA는 민간 항공 안전과 환경 친화에 대한 협력도 증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BASA와 병행한 또 다른 항공 협정은 지금까지 EU와 중국 사이의 항공편을 규제해온 상호 간 협정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EU은 성명에서 "이 협정이 발효되면 유럽 항공사들은 각각의 28개 회원국에서 중국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럽 항공사들은 중국과 쌍무협상을 맺고 있는 EU 회원국에서만 중국으로 운항할 수 있다.  

이 협정은 유럽위원회, EU 집행기구, 중국 교통 행정부 등에서 의해 공식적으로 채택된 후 공영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