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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오는 24일 폴란드에서 결혼 "아름다운 순간 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5-19 18:19 송고
가수 하림 © 뉴스1
가수 하림 © 뉴스1
가수 하림(43)이 유부남이 된다.

19일 오후 방송된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 방송 말미 하림은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밝혔다.

하림은 "방송을 통해 말씀드리게 됐다. 지금쯤 나는 폴란드에 있을 것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우리 결혼식이 되기로 했다.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반지를 끼워줄 것이다"라고 자세한 계획을 전했다.

또한 하림은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이며, 2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인생에도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 여러분도 행복하세요"라고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뉴스1에 "하림이 결혼하는 것이 맞다. 라디오에서 밝힌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2001년 정규 앨범 '다중인격자'(多重人格者)로 데뷔한 뒤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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