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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올해까지 치매패치 글로벌 임상3상 완료"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9-05-17 11:08 송고
2020년 도네페질 패치제 출시 계획을 밝힌 아이큐어.(사진 아이큐어 제공)© 뉴스1© 뉴스1
2020년 도네페질 패치제 출시 계획을 밝힌 아이큐어.(사진 아이큐어 제공)© 뉴스1© 뉴스1

의료용 패치 전문기업 아이큐어가 올해 안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개량신약인 '도네페질 패치제'의 글로벌 임상3상을 끝내기로 했다.
아이큐어는 영국계 제약바이오 전문언론 파마보드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16일 소개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월 미국 우수의약품생산시설기준(cGMP)에 준하는 패치공장을 완공했다"며 "2020년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면 특허 보호로 2035년까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생산시설을 통해 파킨슨 약물과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활용한 펩타이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도네페질은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 아이큐어는 패치 형태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패치형 치료제가 필요한 전세계 치매 환자 수는 2030년 7000만명, 국내는 1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 212억달러(25조원), 국내는 250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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