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 세번째)가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을 만나 국비편성을 요청하고 있다.(전북도제공)2019.05.16/뉴스1 |
전북도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되는 미래 먹거리 신성장 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16일 이원택 정무부지사가 세종정부청사 산업부 국‧과장을 방문해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0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정무부지사는 산업부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양병내 자동차항공과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친환경·미래형 상용차산업 핵심 기술개발, 시험·인증 기반구축 추진 등 전북 자동차산업 구조 고도화 기회를 마련할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국비 128억원 반영과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을 요청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탄소소재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한 부처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중앙부처는 이달 31일까지 부처 예산편성(안)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까지 진력할 계획이다”며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 체계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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