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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억만송이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팡파르

DJ 소다·알리·최정원 등 셀럽들 신나는 공연
로즈런·행운의 황금장미 이벤트 등 볼거리 가득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2019-05-16 14:58 송고
곡성 세계장미축제© 뉴스1
곡성 세계장미축제© 뉴스1

억만송이 장미향이 넘치는 제9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세계장미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4만㎡의 장미공원에 유럽 최신품종 등 1004종의 장미가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드넓은 장미의 품안으로 맞이한다. 

올해로 아홉번째 맞는 장미축제는 수억송이 장미의 향연이 사랑의 큐피드 화살처럼 방문객을 매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장미축제와 차별화를 위해 '골든 로즈'를 컨셉트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릴 장미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개막식은 메인무대를 기존의 장미무대에서 중앙무대로 옮기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무대 구성과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기간 중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중앙무대에서 팝페라, 색소폰, 방송댄스, 칵테일쇼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연장 외에도 축제가 열리는 기차마을 일대는 하나의 커다란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관객과 함께 하는 길거리 뮤지컬, 컬러풀 길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무대와 관객석 구분을 없애고 축제장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연장이 된다. 

축제 이튿날 18일 오후 4시부터는 축제장과 읍 시가지를 화려한 색으로 물들일 '2019 로즈런'이 개최된다.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축제장까지 약 4㎞를 다채로운 컬러 파우더를 뿌리며 신나는 음악 공연과 함께 걷고 달리는 로즈런은 5월의 밤낮을 빛낼 곡성장미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라비앙로즈 재즈뮤직페스티벌'은 서울 유명 탭탠스 재즈 그룹을 비롯한 젊은 감성의 재즈 그룹들이 대거 출연한다.

주말 저녁 관광객들에게 장미공원과 낭만적인 축제의 아름다웠던 기억을 재즈공연을 통해 오랜 여운으로 남게 해줄 것이다. 

25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국내 정상급 뮤지컬 퀸 최정원 콘서트는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준다.

26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굿바이콘서트에는 알리, 박상민 등 대형가수의 공연 및 팝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끝나가는 축제의 아쉬움을 달랜다. 

올해도 축제장을 가득 메울 연인들을 부러워할 청춘남녀를 위해 곡성군은 18일 오후 4시부터 '곡성크래프트X감성파티'를 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진행한다.

DJ소다© 뉴스1
DJ소다© 뉴스1

참가자들은 남녀 팀을 이뤄 곡성 읍내를 돌아다니며 조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이 끝나면 DJ 소다 등 셀럽이 출연하는 디제잉 파티와 밴드공연을 같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인연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기차당 뚝방마켓과 곡성읍 투어를 통해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축제기간 18일, 19일, 25일 3일간 오전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축제장 인근 둑방길에서는 뚝방마켓이라는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소담한 천변 옆 노란 그늘막 아래 셀러들의 특색 있는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남들과는 다른 곡성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더 만들고 싶다면 곡성읍투어 지도를 들고 읍내쪽으로 들어가 골목 사이사이에 있는 포토스팟에서 우리만 아는 곡성에 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은 축제장 무대 및 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골든 로즈를 직접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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