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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입차·부품 관세 결정 최장 6개월간 연기할 듯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5-16 00:34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결정을 최장 6개월까지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리 3명이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오는 18일까지는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18일 만료되는 수입차와 부품 관세를 공식적으로 연기하기 위한 발표문 초안을 작성한 바 있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일본과의 협상을 계속 진행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업체들은 관세 결정을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AG, 도요타자동차 등은 수입차와 부품에 최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파괴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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