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 News1 오장환 기자

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인천국제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협박성 메시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3000비트코인을 주지 않으면 인천공항에 독가스를 살포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 중에 있다. 현재 1비트코인 시세는 대략 950만원 정도로 3000비트코인이면 대략 285억원 상당이다.

공항경찰단 관계자는 "누가 이런 글을 올렸는지에 대해 지금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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