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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제로페이 활성화 캠페인 돌입키로…SNS 홍보전도

중앙당·시도당 연계 홍보 캠페인 전개
관련법 개정 통한 뒷받침 건의도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이우연 기자 | 2019-05-14 11:49 송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생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민생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5.14/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당 차원의 캠페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을 이해찬 대표에게 보고했다.

민생연석회의에서 제로페이 활성화 담당 책임위원을 맡고 있는 이학영 의원은 "서울시와 함께 하는 제로페이 현장 행사에서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중앙당과 시도당이 연계해 지역위원회가 참석하는 지역맞춤형·시민밀착형 홍보 캠페인으로 전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자체별로 일주일 (중 하루를) 제로페이 사용의 날로 해서 사용을 격려할 것"이라며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당내 인사가 제로페이로 실제 결제하는 모습을 SNS에 게시하고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제로페이 홍보를) 인플루언서(SNS 유명인)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관련법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 소상공인보호법에 제로페이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부시장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이용금액 늘리고 제로페이를 활성화하는 캠페인을 서울시 자치구마다 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을 중앙정부와 산하기관, 타 지방정부도 적극 참여하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인 남인순 최고위원은 "중기부와 서울시에서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수를 늘리는 활동을 해왔다면, 제로페이의 실제 이용자들을 위한 캠페인은 당에서 나서서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해찬 대표는 "전국적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당 지역위원회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조가 잘 이뤄줘야 활성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로페이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계획을 세밀하게 잘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esang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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