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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국제기록유산센터 건립 시동…내년 초 착공

10월 기본·실시설계, 지구단위계획 변경 완료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19-05-13 10:37 송고
국제기록유산센터 조감도 © News1
국제기록유산센터 조감도 © News1

충북 청주시가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센터 부지를 직지문화특구 일대로 확정하고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제1회 추가경정예을 통해 6억2100만원을 확보했다.

또 10월까지 기본·실시설계 및 운천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부지에 포함된 한국공예관 건물은 공예관 이전 뒤 철거한다.

이밖의 사유지는 이달부터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 감정평가 등 매수협의를 마칠 방침이다.

이후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편입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한 뒤 2020년 초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연말이나 2021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기록유산의 산실이자 지역문화 창달의 구심이 될 센터건립에 운천동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최초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국제기구인 센터는 2017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본부에서 열린 3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청주 유치가 확정됐다.

센터 주요기능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사후관리와 기록유산 보존관리, 개발도상국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센터건물은 총 사업비 164억원을 투입해 운천동 875번지 등 4필지에 연면적 385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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