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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별자리들 /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 / 도련님

[신간]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19-05-11 09:10 송고 | 2019-05-13 13:02 최종수정
© 뉴스1

◇ 움직이는 별자리들 / 김미정 지음 / 갈무리 / 2만4000원

이 책은 문학이 당대의 문제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는 현장의 기록이다. 특히 문학만의 고유한 언어를 넘어 철학, 사회학 등 분과를 넘나드는 문제의식과 언어를 교차시킨다.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인문학의 현장에 이 책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최근 수년간 한국사회를 뒤흔든 중요한 변화에 관심 있는 이들, 한국에서의 문학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그 추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
    
◇ 흐르는 물줄기는 그대로인데 / 민영찬 지음 / 북갤러리 / 1만원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쓴 시인의 첫 시집. 인생여정에서 함께해온 숱한 이야깃거리들을 한데 모은 것으로, 생활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은 시집이다.

특히 봄과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사랑에 관한 시가 주류를 이뤘다. 쉽게 읽혀지고 울림이 전해지는 시 120편 수록. 시인은 지난 2018년 문예지 '문학예술'의 시와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단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 도련님 / 나쓰메 소세키 / 김정오 옮김 / 하다 / 1만4000원

일본작가인 나쓰메 소세키가 대학졸업 후 1년 동안 중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며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으로, 1906년 나왔다.

도쿄에서 태어나 '도련님' 소리를 듣고 자란 주인공은 실은 무모한 천성으로 집안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나 다름없다. 그러다 시골 중학교 교사로 부임하게 되지만 이후 다양한 인간군상을 마주하며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다. 해학과 풍자, 더불어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담겼다.


lgi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