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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일까지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

‘경기 옛길’ 콘텐츠 활성화 방안 마련 목적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05-09 1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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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2019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의주·경흥·평해·영남·삼남·강화로) 논문 공모전’을 연다.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파주시 등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는 경기 옛길의 문화, 역사적 특징과 관련된 콘텐츠 활성화 방안 등이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집필한 ‘도로고’에 언급된 6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것으로, 현재 삼남길·의주길·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역사학·지리학·사회학·문화콘텐츠학·문화인류학 등 관련 학부 재학생과 석·박사 과정 재학생 이상은 청년 부문에, 지역학 연구자 또는 관련 학과를 졸업한 일반인은 일반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연구를 진행한 뒤 10월 말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논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입선 3편을 선정해 최우수에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들 연구자에게는 앞으로 경기도 옛길 연구 자문과 탐방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지며, 선정된 논문은 경기도 옛길 학술토론회 자료집에 수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부생부터 일반 지역학 연구자까지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연계 학문 분야 사이의 교류를 증진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청년연구자와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지역학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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