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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로길이 11만714㎞…10년새 6400㎞ 늘었다

서울 인접 인천 도로 35.78% 최다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9-05-09 06:00 송고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우리나라 도로의 총길이는 11만714㎞인 것으로 집계됐다. 10년전에 비해 6400㎞가 늘어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8년 12월 기준 전국 도로현황에 따르면 전국 도로는 11만714㎞로, 2008년 10만4236㎞에 비해 6478㎞가 늘었다. 10년 사이에 전국 도로가 5.8%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서울과 인천시의 도로가 35%나 늘었다
국민 1명을 기준으로 도로 연장을 계산해보면, 약 2.14m 수준이다.

도로등급별로는 △고속국도 4767㎞ △일반국도 1만3983㎞ △특별·광역시도로 4905㎞ △지방도로 1만8075㎞ △시도로 3만28㎞ △군도로 2만2786㎞ △구도로 1만6170㎞다.

우리나라에서 전체 도로 연장을 계산해 가장 긴 곳은 수도권을 둘러싼 경기도(1만4013㎞)이고, 가장 짧은 곳은 세종시(402㎞)다.
지난 10년간 도로 연장 증가율이 높은 시·도는 인천시(35.78%), 울산시(27.27%), 광주시(24.3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긴 도로는 고속국도의 경우 경부선(1호선, 415.3㎞), 일반국도는 부산~파주선(77호선, 695.3㎞)으로 파악됐다. 지방도로는 해남~원주선(49호선, 383.9㎞)이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로는 지방도로인 414호선의 함백산 만항재 구간으로 해발 1330m에 있다. 가장 낮은 도로는 바다 아래 59m에 설치된 도로인 고속국도 440호(인천~김포 구간)의 인천북항터널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를 도로연장으로 계산하면 1㎞당 평균 1.9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등급별로는 군도로에서 0.37건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고, 특별시·도에서 4.19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도로현황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현황은 도로현황 정보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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