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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새로운 시작" 4년만의 첫 정규→뜨거운 오마이걸의 '다섯 번째 계절'(종합)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5-08 17:01 송고 | 2019-05-08 17:18 최종수정
걸그룹 오마이걸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린, 승희, 지호, 효정, 비니, 유아, 미미.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린, 승희, 지호, 효정, 비니, 유아, 미미.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정규 1집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오마이걸의 신곡 '다섯 번째 계절'의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멤버들은 취재진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마이걸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이에 미미는 "이런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콘셉트가 다양하다고 하시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니는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긴장됐다. 지난 4년 동안 외적 내적으로 성장했는데,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단단한 오마이걸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신곡 '다섯 번째 계절'은 소녀들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와 풍성한 코러스에 오마이걸의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이날 멤버들은 '다섯 번째 계절'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아른아른한 춤선과 다양한 동선 이동을 통해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후 오마이걸은 1위 공약을 걸었다. 지호는 "'다섯 번째 계절'로 1위를 하게 되면 발레복을 입고 무대를 하겠다"라고 했으며, 다른 멤버들은 "풀 착장을 할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마이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Fifth Season'에는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정규 1집에는 '다섯 번째 계절'을 비롯해 '소나기', '미제'(Case No.L5VE), 'Tic Toc', '유성'(Gravity), 'Crime Scene', '심해'(마음이라는 바다), 'Vogue', 'Checkmate' 등 다채로운 장르의 10곡이 수록돼 있다.
걸그룹 오마이걸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아린, 비니, 효정, 승희, 지호, 유아, 미미.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앨범 '더 피프스 시즌(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아린, 비니, 효정, 승희, 지호, 유아, 미미. 2019.5.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멤버들은 첫 정규 앨범의 추천곡이 많다고 말했다. 미미는 "가사가 미스터리하고 재치 있다"며 'Crime Scene'을 추천했고, 유아는 "강하고 쿨한 오마이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Checkmate'를 들어볼 것을 권했다. 비니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심해'를, 지호는 '유성'을, 승희는 'Vogue'를 꼽았다. 효정과 아린은 'Tic Toc'을 적극 추천했다. 이어 효정은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다양한 곡을 실으려 노력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콘셉트, '우리에게 어울릴까' 싶은 새로운 곡도 도전했다. 한계 없는 음악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앨범이 그 출발점"라고 말했다.

또한 오마이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콘셉트 천재'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으며, 효정은 "봄은 따뜻하지만 이번 봄은 오마이걸 덕분에 뜨거울 것"이라고 해 활동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리더 효정은 "천천히 가도 멀리 가고 싶다. 많은 분들의 기억 속에 남는 그룹이 되겠다. 사랑해주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을 할 것"이라며 '믿고 듣는 오마이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마이걸 정규 1집 'The Fifth Season' 전곡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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