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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류머티즘 줄기세포약 임상2a 투여 개시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5-07 10:55 송고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 News1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 © News1

국내 바이오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은 류머티즘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물질 '퓨어스템RA'에 대해 국내 임상2a상(2상 전기)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 이상의 류머티즘관절염 환자와 기존 치료제(단일클론 항체)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투약이 완료된 임상1상에 이어 반복투여하는 방식으로, 저용량 투여 환자군과 고용량 투여군으로 나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이에 따라 가장 적절한 투여용량을 찾고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서 동물 대상으로 인간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1회 그리고 반복 투여한 결과, 반복투여시 치료효과가 더 컸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는 올 3월 '조직공학-재생의학저널'에 게재됐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퓨어스템RA는 제대혈 줄기세포의 면역조절 능력을 활용한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하는 만큼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시장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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