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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바비킴, 5년만의 복귀…"너무 오랜만" 결국 눈물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05-06 09:53 송고 | 2019-05-06 10:11 최종수정
바비킴© 뉴스1
바비킴© 뉴스1

가수 바비킴이 5년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바비킴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체게바라 가면을 쓰고 등장해 열창했다. 이날 바비킴은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바비킴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바비킴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할 때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바비킴은 무대에 서서 "너무 오랜만입니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 다시 서고 싶어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부모님의 50주년 기념일에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는데 '내가 가수였지'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부모님이 즐겨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오늘 무대에 박수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뻤고, 노래뿐 아니라 앞으로 열심히 사는 음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의 실수로 이코노미석이 배정되자 술에 취한 채 고성을 지르는 등의 혐의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항소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이후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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