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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 배포·성폭력 2차가해' 기자단톡방 내사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9-05-03 13:34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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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 배포 및 성폭력 피해자 2차 가해로 논란이 된 일명 '기자단톡방'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일 "해당 채팅방을 수사해달라는 국민청원과 언론 보도가 잇따른 데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비영리 민간단체 '디지털 성범죄 아웃(DSO)'에 따르면 다수의 남성 언론인들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의 사진을 비롯한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2차 가해를 일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더해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성폭력 불법촬영물과 '김학의 성매매 영상' 등 각종 불법촬영물을 공유할 것을 요청하는가 하면, 성매매 업소의 정보를 추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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