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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도 폐기물 수천톤 불법 매립…처리비용 20억~30억

(안동=뉴스1) 피재윤 기자 | 2019-05-03 10:41 송고
경북 안동시가 3일 도산면 온혜리 한 전답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수천 톤을 발견, 확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2019.5.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경북 안동시가 3일 도산면 온혜리 한 전답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수천 톤을 발견, 확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2019.5.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의성 쓰레기산 등 전국이 불법 매립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북 안동에서도 폐기물 수천톤이 불법 매립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산면 온혜리의 논과 밭 4414㎡에 8500톤 가량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됐다.

폐기물은 올해 1~2월 중순 집중 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물 불법 매립은 최근 전국에 빈 공터를 빌리거나 사들여 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일당이 경찰에 잡히면서 드러났다.

일당은 안동시 온혜리 논과 밭의 일부(1217㎡)는 매입하고 나머지를 임대하는 방법으로 폐기물을 무단 투기했다.

이들은 전국 7개 지역에 3만2300톤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거나 투기한 것으로 경찰 조사로 밝혀졌다.

경북 안동시가 3일 도산면 온혜리 한 전답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 수천 톤을 발견, 확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2019.5.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폐기물은 대부분 폐자재, 전선, 폐합성수지 등 허가된 장소에서 처리해야 하는 사업장 폐기물로 확인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서 매립된 폐기물을 확인했다. 토지 소유자 등에게 폐기물 처리를 명령하는 등 행정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불법 매립한 폐기물은 처리 비용이 20억~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처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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