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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야놀자에서 쓰는 암호화폐, 5월부터 사고 판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9-05-03 07:53 송고
프로젝트 '테라'를 주도하고 있는 신현성 티몬 창업자. © News1 이광호 기자
프로젝트 '테라'를 주도하고 있는 신현성 티몬 창업자. © News1 이광호 기자

소셜커머스업체 티몬의 창업자 신현성 대표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라'의 암호화폐 테라코인이 이르면 5월 중 국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서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된다.  
3일 암호화폐 거래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3~5곳에서 5월부터 테라 거래가 시작된다. 테라의 초기투자에 업비트와 바이낸스 등이 참여한 만큼 이들 거래사이트에서 우선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4일 메인넷을 가동한 테라는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암호화폐) 테라코인을 활용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다. 결제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수수료는 최대 1% 내외로 향후 티몬과 야놀자, 배달의민족 등에서 현금처럼 쓰이게 된다.

테라코인을 사용하면 신용카드보다 최대 10%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신 대표의 목표다. 아울러 카카오와의 사업 제휴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카카오는 투자자회사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테라에 투자(비공개)했다.  

현재 카카오 외에도 배달의민족과 야놀자, 한화갤러리, IBK기업은행 등과 사업제휴를 체결한 상태다. 지난 2월에는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테라코인을 일부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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