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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靑 한국당 해산 청원, 北 지령받는 세력 기획 의심"

"팩트 근거로 얘기하는 것…합리적 의심의 여지 있어"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019-05-02 14:17 송고 | 2019-05-02 16:44 최종수정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일 오후 대전역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STOP! 대전시민이 심판합니다'에서패스트트랙 지정의 위법성과 선거제 개편 및 공수처 신설에 따른 폐해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 대해 비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5.2/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2일 청와대 청원에 대해 "매크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떤 지령을 받는 세력에 의해서 기획·진행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보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 안에 자생적 좌파들에 의한 정변의 일환으로 보고, 이 과정에 의심스러운 것이 많다. 1초에 30명씩 청원이 들어오고 한 사람이 무한 아이디를 생성할 수 있는 청원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는 점도 그렇다"며 "북한 조평통 산하의 우리민족끼리가 (지난달) 18일 한국당 해산을 발표하니 나흘 뒤인 22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청원이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트남 부분은 청와대 해명만으로는 믿을 수 없다. 저도 관련 언급을 했지만 국내 유수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해서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그 부분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비정상적인 속도로 접속이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혹의 시선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네티즌도 '이것은 말도 안된다'라는 얘기를 엄청나게 하고 있다. 북한 배후설은 팩트를 근거로 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리민족끼리에서 얘기하고 청원이 올라오고, 비정상적인 속도로 진행이 되는 것 등을 볼 때 합리적으로 의심할 여지가 있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만나자'는 여야 4당의 요청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패스트트랙을) 철회한 다음에 만나자고 해야 할 것"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와 저, 이렇게 해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방문 앞까지 가서 방문을 두드리면서 만나 달라 해도 전혀 만나주지 않다가 밀어붙여 놓고 다 처리됐니 원하는 것은 확보했다고 생각해 만나자고 하는 것은 정치적인 제스처로 저희를 농락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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