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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소년]청년층 男女 임금격차 여전…월 12~20만원 차이

2017년 20대 후반 임금상승률 男 3.4%, 女 2.7%
중·고교생 아르바이트 경험↓…평균 시급 7785원

(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2019-05-01 12:00 송고
서울의 한 대학교 잡카페에서 한 학생이 취업 포스터를 보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우리나라 20대 청년층의 남녀 임금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남성보다 높았던 20대 후반 여성의 임금상승률은 1년새 역전됐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20~24세와 25~29세의 평균 임금은 각각 189만원, 235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3.1% 증가했다.

성별 임금상승률을 보면 20대 초반 남성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여성은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대 후반에서도 남성의 임금상승률(3.4%)이 여성(2.7%)보다 높았다. 2016년에는 여성의 임금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남성(2.7%)보다 높았지만 1년만에 역전됐다.

남성의 임금상승률이 더 높다보니 월평균 임금 차이도 더 벌어졌다.

2017년 20대 후반 남녀의 월평균 임금 격차는 19만9000원으로 전년(17만8000원)보다 2만1000원 증가했다.

20대 초반 남녀의 임금 격차는 11만9000원으로 2016년(6만8000원)의 2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지난해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2.7%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증가했고 실업률은 9.5%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청년층 취업 유경험자의 주된 취업경로로는 신문·잡지·인터넷 등 응모가 30.3%로 가장 많았고 공개채용시험과 가족·친지 소개가 각각 20.8%, 18.7%로 뒤를 이었다.

2017년에는 가족·친지의 소개로 취업한 청년 비율이 19.1%로 공개채용시험(18.8%)보다 높았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중 9.0%는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년 전인 2016년(11.3%)보다 2.3%p 감소했다.

아르바이트는 경험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7785원이었으며, 일주일 평균근로일수는 2.7일, 일일 근로시간은 6.2시간으로 집계됐다.


hanant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