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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정신 계승하자"…국가기념일 촉구 결의대회

5월2일 창원시청서 개최…BIFF와 협무협약 체결 등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19-04-30 11:35 송고
16일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 '제39회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단이 발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2018.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16일 부산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 '제39회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단이 발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문정수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2018.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5월2일 정오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부산시, 경상남도, 창원시,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부마민주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부마민주항쟁 국기기념일 지정 범국민추진위원회'(이하 범국민추진위) 상임 공동 추진위원장인 송기인 이사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뿐만 아니라, 항쟁 참여자를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다.

BIFF와의 업무협약은 4·19혁명의 뜻을 이어받고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진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BIFF 기간 ‘부마민주항쟁 섹션(가칭)’을 구성해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널리 알리게 된다.

결의대회에서는 앞서 진행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60만명의 뜻을 행안부에 전달한다. 서명운동에는 부산과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서명에 동참했으며, 해외 동포까지도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송기인 부마재단 이사장은 "서명운동에 동참한 부산과 경남을 비롯한 전 국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부마의 정신을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서명지 및 건의문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까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과 가치가 제대로 정립될 때까지 전국민의 관심과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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