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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3개 의료원, 산불피해 이재민 성금 1500만원 기탁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2019-04-30 11:00 송고
강원도청 전경. 2018.9.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청 전경. 2018.9.5/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강원도 원주·삼척·영월의료원 임직원들이 30일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 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이들은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고통에 공감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4일 동해안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강풍으로 인해 속초의료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입원해 있던 환자 113명과 응급실 환자 25명이 긴급히 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과정에서 속초의료원 내 ‘Hot line’이 가동되면서 속초시 재난대책본부와 긴밀히 공조해 환자를 이동시켜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아울러 산불피해 이재민은 강원도 의료원 입원·외래·응급실 이용 시 본인부담금 면제혜택을 6개월(오는 10월15일까지)간 받을 수 있다.
기탁식은 이날 오후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장실에서 진행된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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