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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진·전국향 주연…사제간 갈등 다룬 2인극 '단편소설집'

5월 3일~12일 서울 대학로 SH아트홀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9-04-26 14:30 송고
2인극 '단편소설집' 공연장면. 김소진(왼쪽)과 전국향 배우 © 뉴스1
2인극 '단편소설집' 공연장면. 김소진(왼쪽)과 전국향 배우 © 뉴스1

실력파 배우 김소진과 전국향이 스승과 제자 사이의 갈등을 다룬 2인극 '단편소설집'에 출연한다.

연극 '단편소설집'(도날드 마굴리스 작, 이 곤 연출)이 오는 5월3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미국 작가 도널드 마굴리스가 쓴 이 작품은 스승 루스 스타이너와 그를 넘어서려는 제자 리사 모리슨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세대간의 갈등과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도발적으로 묻는다.

제자 리사 역을 맡은 김소진은 연극 뿐만 아니라 영화 '더 킹', '미성년'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다. 스승 루스 역을 맡은 전국향은 대학로를 대표하는 중견 배우 가운데 하나다.

문예창작과 교수 루스 스타이너는 존경 받는 단편소설 작가다. 루스를 존경하는 대학원생 리사 모리슨은 6년 동안 루스의 지도를 받으며 인정받는 작가로 성장한다.

리사가 스승 루스와 시인 델모어 슈왈츠의 실제 관계를 표현한 장편소설을 발표하자 루스가 크게 분노한다.

제40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인 이 작품은 2016년 초연 당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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