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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닥터 프리즈너' 母자살 목격…최원영, 유년기 트라우마 '경악'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9-04-26 06:25 송고 | 2019-04-26 10:24 최종수정
KBS 2TV© 뉴스1
KBS 2TV© 뉴스1

'닥터 프리즈너' 최원영의 유년기 트라우마가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이재준(최원영 분)의 유년기 트라우마를 밝혀내기 위해 대화를 시도하는 한소금(권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빛을 놓친 이재준은 "상관없다. 어차피 제비뽑기로 뽑은 건 한선생이었다"며 한소금을 언급했다. 이재준은 한소금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한소금은 나이제(남궁민 분)와 통화중이었다. 이재준은 전화기를 뺏은 뒤 "나 이재준이다. 뭘 그리 놀라냐. 고발장 다 접수하고 한빛도 빼돌렸더라. 고발장이 잘 접수가 됐으려나.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면 재미가 없다 안그러냐"며 도발했다.

이재준은 한빛이 숨긴 주식을 달라고 말했고 나이제는 3년 전 영상을 언급했다. 3년전 한빛이 이덕성 회장 방에서 나오던 영상, 그 속엔 이재준이 따라나왔고 cctv를 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재준은 "한빛이 아버지를 살해하려던 영상을 챙겨오라"며 비서에게 지시했고 한소금은 생각에 잠겼다. 한소금은 이전에 나이제와 이야기를 나눴었다. 이재준에게 납치됐을 때를 가정하고 계획을 짰던 것.

한소금은 이재준에게 직접 다가가 함께 차를 탔다. 한소금은 "저희 어디로 가는 거냐"고 태연히 물었다. 한소금은 이재준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렸을 때 이야기 들려주는 것 어떠냐"고 물었다.

한소금은 "유년기 트라우마가 뭔지 알면 치료에 도움이 될 거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이재준과 한소금은 하얀 천으로 가구가 덮여 있는 한 저택에 도착했다. 이재준은 한소금에게 "그 자리가 우리 엄마가 목을 맨 자리다"라고 말했다.

이재준은 "엄마는 목을 매 죽었는데 아빠는 뭘 하고 있었는지 아냐. 막내딸 재인이 멘사 시험본다고 거기 응원갔었다. 엄마가 죽었는데"라며 조용히 분노했다. 이어 "내 유년기 믿겠냐"고 물었다.

이재준은 갑자기 패닉에 빠져 목을 긁기 시작했고 한소금은 그를 제지했다. 이어 한소금은 "여기 얼마만에 오셨냐"고 물었다. 이재준은 한소금을 집까지 바래다주며 "오늘은 고마웠다. 또 보자"고 인사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수,목 밤 10시 방영된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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