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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미회담 추진 지지…핵 문제 평화적 해결해야"

김정은-푸틴 3시간여 첫 정상회담…비핵화 공조 주력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19-04-25 17:37 송고 | 2019-04-25 18:01 최종수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루시크섬 극동연방대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루시크섬 극동연방대학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북한 쪽에서 북미 회담을 직접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북러정상회담 환영 공연에 앞선 건배사를 통해 "양국 간 전통적인 우정의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있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북 대화를 정상화 하는 데 있어 기울이는 노력에 대해서도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연내 핵 문제 뿐 아니라 여러 이슈를 외교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되고 이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힘을 합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북한 속담을 인용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이를 통해서 성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모든 이해관계 당사국들 간에 한반도에서는 영구적인 평화 구축과 평화 번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ggod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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