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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전주"…글로벌 전주, 세계가 또 한 번 인정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중동판에 전주 소개

(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2019-04-25 17:47 송고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중동판에 소개된 전주 비빔밥.(전주시 제공)2019.4.25© 뉴스1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중동판에 소개된 전주 비빔밥.(전주시 제공)2019.4.25© 뉴스1

"음식 드시러 전주에 가보라… 서울에서 120마일 정도 떨어진 전주는 서울의 북적북적한 도심과는 거리가 멀다. 800여개의 저층의 전통건물과 레스토랑, 소규모의 게스트하우스가 어우러져 있는 이곳은 작지만 하나 유명한게 있다. 바로 음식이다."

세계 최고의 남성매거진이 전주 미식여행을 전 세계 여행자들이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여행 버킷리스트로 선정했다.

전주시는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여행잡지인 론리플래닛이 전주를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소개한 이후 전 세계 미디어사에서 전주를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 세계 발행부수 80만부에 이르는 남성매거진인 ‘에스콰이어’는 지난 7일 자사 중동판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 죽기 전에 꼭 해봐야할 100가지(Travel Bucket List Ideas: 100 things to do before you die)’에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섬 항해 △뉴질랜드에서의 번지점프 △스위스 알프스의 헬리콥터 스키 △미국의 절경 로드트립 △사하라사막의 모래서핑 등과 함께 전주 미식여행을 소개했다.

에스콰이어는 전주를 ‘음식의 본고장이자 정통 미식투어의 본향’이라고 소개하면서 복잡한 서울에서 떠나 800여 채의 전통적인 저층건물들과 식당, 게스트하우스로 가득 찬 한옥마을과 더불어 비빔밥의 본고장인 전주에서의 미식여행을 독자들에게 추천했다.

이번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는 에스콰이어의 편집부와 SNS 팔로워 등의 추천을 토대로 작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도시 중 이번 여행 버킷 리스트 아이디어에 포함된 곳은 전주시가 유일하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과거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해외관광이 지방도시까지 그 관심이 옮겨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해외홍보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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